[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오랜만에 컴백한 래퍼 정상수를 '방역수칙 위반'으로 신고했다는 누리꾼이 등장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래퍼 정상수를 방역법 위반 등으로 고발했다는 A씨의 글이 올라왔다.

그는 정상수가 롯데월드 실내에서 유튜브 촬영을 하면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A씨는 정상수가 마스크를 턱에 걸친 사진을 증거로 함께 게재하기도 했다.

그는 고발 민원을 서울 송파경찰서에 접수했다.

최근 롯데월드를 방문한 정상수는 팬들이 자신을 알아보고 몰려들자 자신의 대표곡인 '명사수'를 춤을 추며 열창해 준 것으로 전해졌다.

정상수는 대부분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있었으나, 몇몇 팬들이 찍은 영상에는 코 밑으로 마스크가 내려간 순간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팬서비스로 노래하다가 내려간 거 같다", "일부러 내린 게 아닌 거 같다", "예능 촬영은 되면서 유튜브 콘텐츠 촬영할 땐 마스크 쓰게 하는 게 이해 안 된다"라며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한편, Mnet '쇼미더머니' 시리즈 출연자인 정상수는 음주 난동, 폭행, 대마초 등의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 방송에서 유쾌하고 진솔된 모습을 보여주며 인기를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