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뭉쏜2'인 줄 알았는데 '여자 농구부' 만드는 거라 찐으로 당황한 문경은 (영상)

JTBC '마녀체력 농구부'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전 시즌까지 서울 SK 나이츠를 이끈 문경은 전 감독이 '농구 대통령' 허재에 이어 예능에 도전한다.


최근 JTBC 측은 오는 15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앞둔 새 예능 프로그램 '마녀체력 농구부'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시청자의 관심을 높였다.


티저에는 감독을 맡은 문경은과 코치로 투입된 현주엽, 매니저 일을 하게 된 정형돈이 농구부 멤버들을 기다리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허재가 이끌었던 '뭉쳐야 쏜다' 시즌 2인 줄 알았던 문경은은 윤경신, 이동국 등을 언급하며 '레전드' 남자 운동 스타들을 기다렸다.



JTBC '마녀체력 농구부'


하지만 기대와 달리 첫 번째 멤버로 코미디언 송은이가 등장했다.


키가 154cm로 아담한 편인 송은이의 등장에 문경은과 현주엽은 당황했다.


이들은 송은이에게 "매니저 아니냐?"라고 재차 물었다. 송은이는 "농구하러 왔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송은이에 이어 키 170cm인 코미디언 장도연과 키 159cm인 댄서 허니제이가 나타났다. 평생 농구만 하느라 TV를 보지 못한 문경은은 허니제이가 누구인지도 몰랐다.



JTBC '마녀체력 농구부'


당황한 문경은의 모습과 반대로 여자 멤버들은 신이 나는지 연신 해맑게 까르르 웃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평생 남자 농구 선수들만 엄하게 지도해 왔던 문경은이 아름다운 여자 스타들에게 농구를 잘 가르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현재 여자 운동 스타들이 출연하거나, 여자 스타들이 뭉쳐 운동을 하는 예능이 대세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 E채널 '노는 언니'에 이어 '마녀체력 농구부'가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YouTube 'JTBC 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