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설날을 맞아 아내 김혜경 씨와 함께 세배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국민을 향한 세배 사진 외에 이 후보와 김 씨가 미소를 지으며 맞절을 주고받는 모습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1일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나고 자란 곳, 제 아내의 관향(안동 김씨) 안동의 전통 가옥에서 임인년 새해를 맞았다"고 전했다.
이어 "부모님 산소에 가기 전 먼저 국민께 세배 드리고, 저희 부부도 세배 했습니다"라며 사진 다섯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 후보와 김 씨는 나란히 한복을 차려입은 채 미소짓고 있다. 이 후보는 짙은 푸른색, 김 씨는 흰색과 옅은 푸른색 한복을 착용했다.
이날 페이스북에선 이 후보와 김 씨가 카메라를 향해 절을 올리는 모습뿐만 아니라 맞절을 주고받는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
이 후보는 세배를 한 뒤 경북 경북 봉화 선산에 있는 부모님 산소를 찾아 성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날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반칙과 특권을 일소하는 개혁 대통령이 되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이 후보는 "반칙과 특권이 승리하는 세상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이 생겨날 리 만무하다"며 "불공정과 불합리가 판치는 세상은 이제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 곳곳의 부정과 부패, 불공정과 불합리를 일소하고 공공성과 공정성을 회복하는 강한 개혁 대통령이 되겠다. 누구도 규칙을 어겨 이득 볼 수 없고, 규칙을 지켜 손해 보지 않는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