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마포구 먹자골목서 번호판 없는 채로 난폭운전하는 'BMW 빌런' 조심하세요"

제보자 A씨가 제공한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번호판 없이 난폭운전을 해 시민들에게 위협을 주는 BMW 차량이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해당 차량은 BMW의 3시리즈 6세대 회색 320D 모델로 추정됐다.


지난달 31일 인사이트에 제보된 내용에 따르면 해당 BMW 차량은 서울 마포구 먹자골목에 출현해 번호판도 없이 도로 한복판을 누볐다.


심지어 중앙선을 넘어 도로가에서 난폭운전을 해 타 운전자들이나 시민들에게 위협을 주기도 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사건을 제보한 A씨는 현재 BMW 차량을 경찰에 신고 접수 완료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마포경찰서 측에 따르면 해당 차량이 번호판도 아예 없고, 사고도 일어나지 않아 아직까지 운전자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해당 BMW는 제보된 사실 외에 특별한 사고를 일으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또다시 출몰할 수 있어 인근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자동차 번호판이 분실될 경우 최대 2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먼저 차량에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거나 봉인을 하지 않은 채 방치할 경우 약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이런 자동차를 운전할 경우 제10조 제4항에 따라 최대 2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만약 차량 운전자가 도난 등의 사유로 자동차 번호판이 없어지게 된다면 자동차 등록 사업소 또는 구청, 시청 자동차 등록과에 빠르게 방문해 교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