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한식 대가' 요리 연구가 심영순이 공개 열애 중인 전현무에게 묵직한 직구를 날렸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11명의 역대 보스들이 총출동한 '제1회 보스 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최연장자 출연자인 심영순은 MC들의 부탁으로 새해 기도를 하던 중 전현무에게 대뜸 호통을 쳤다.
심영순은 "전현무가 약혼했는지 안 했는지 모르겠지만 여자는 추려놓고 왜 소식이 없냐"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총각들은 빨리 장가를 가 아기를 낳아 국민을 늘려달라"라고 덧붙였다.
공개 열애 중인 전현무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하지 않자 염려되는 마음에 잔소리한 것으로 보인다.
심영순은 지난해에도 해당 방송을 통해 전현무에게 "꼼지락거리지 말고 빨리 (결혼) 하라. 이러다 그 여자 또 놓칠까 걱정이다"라며 결혼 독촉에 시동을 건 바 있다.
갑작스러운 여자친구 언급에 당황한 전현무는 진땀을 흘리더니 "국민이 늘길 바라는 심영순 선생님의 기도였다"라고 수습에 나섰다.
한편 올해 46살인 전현무는 2019년부터 15살 연하의 KBS 아나운서 출신 이혜성과 공개 연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