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오종혁이 해병대로 복무 당시 스스로 전역 연기를 신청했던 것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2월 1일 방송되는 MBC every1 '맘마미안'에는 오종혁이 출연한다.
이날 해병대 특유의 강렬한 인사법과 함께 등장한 오종혁의 모습에 스튜디오 식구들은 "멋지다"를 연발한다.
과거 오종혁은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어린 나이부터 했던 연예계 생활로 고등학교 출석 일수가 모자라 해병대 사령부 군악대에서 군 복무를 시작했다.
하지만 수색대원이 되겠다는 의지가 강했던 오종혁은 사령관에게 직접 손 편지를 썼고, 결국 그는 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에 배치받는 데 성공했다.
오종혁은 동계 훈련을 받기 위해 얼마 안 남은 전역을 미루기도 했다.
그는 "원래 전역일보다 35일을 미룬 뒤 훈련을 종료하고 전역했다"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낸다.
오종혁 어머니는 아들이 전역을 미룬 당시를 회상하며 솔직함 심정을 털어놓기도 한다.
'진짜 사나이' 오종혁이 출연하는 '맘마미안'은 오는 2월 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