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포춘쿠키 짤' 재소환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2022년 신년 단합대회가 공개됐다.
이날 김준호는 '미운 우리 새끼' 회원들에게 신년 운세가 담긴 포춘쿠키를 나눠줬다.
이를 본 김종국은 "포춘쿠키가 옛날에 시원이가 사이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김희철은 재빨리 말을 끊고 "자, 여기 있습니다, 우리 시원이의 포춘쿠키가"라고 얘기했다.
김희철이 보여준 휴대폰 화면에는 사이클 의상을 입은 최시원의 중요 부위가 포춘쿠키처럼 갈라져 있어 과거 큰 화제를 모았던 사진이 있었다.
다른 출연진은 함박웃음을 지었고, 최시원은 얼굴을 가린 채 통곡했다.
김희철은 "이 여유 있는 표정"이라고 짚었고, 김종국은 "표정과 같이 봐야 웃겨요"라고 동조했다.
탁재훈은 "사진 크게 해서 액자로 걸어놓을게요. 현관문 앞에 해놓으면 들어갈 때 웃고 나올 때 웃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통해 해당 영상을 보던 서장훈은 "사이클 바지를 거꾸로 입어가지고"라고 말했다.
정은지는 "저걸 아무도 안 알려준 게 제일 속상하다"라며 '웃픈'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