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오늘(30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1만912명...또 동시간 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또다시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의 이동이 늘어나면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점점 더 커지는 중이다. 


30일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만 91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1만 665명보다 247명 많은 숫자로 오후 6시 기준 잠정 집계 수치 가운데 역대 최다 수치다. 


이날 자정에 집계되는 확진자 수는 어제와 비슷하거나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신규 확진자의 59.2%에 달하는 6502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 수는 4410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096명, 경기 3196명, 인천 1210명, 대구 978명, 부산 770명, 경북 574명, 광주 457명, 대전 308명, 강원 242명, 경남 206명, 울산 201명, 전북 195명, 충남 158명, 충북 128명, 전남 96명, 제주 67명, 세종 30명 등이다. 


델타 변이보다 감염전파력이 2~3배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7511명, 8570명, 1만 3009명, 1만 4514명, 1만 6095명, 1만 7526명, 1만 7532명으로 하루 평균 확진자는 1만 3537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