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똥 묻혀오고 비누먹방까지"...과한 송진우 주사에 지쳐 이혼 상담 받았던 일본인 아내 (영상)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배우 송진우 아내 미나미가 남편의 주사 때문에 힘들다고 토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속 코너 '속터뷰'에는 7년 차 부부인 개그맨 송진우와 일본인 아내 미나미가 나왔다.


이날 미나미는 송진우가 술을 자주 마시는 건 상관없지만 음주 후 실수를 하는 게 문제라고 털어놨다.


그는 만취한 송진우의 충격적인 일화를 공개했다. 술에 취한 송진우는 현관문도 제대로 못 눌렀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거실에 뻗어 있었다.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이를 본 미나미는 송진우가 외출복을 입고 누워있어 벗겨주려고 다가갔다가 깜짝 놀랐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송진우의 바지가 찢어져 있고 한쪽에는 껌, 개똥까지 묻혀 왔다고 해 충격에 빠뜨렸다. 미나미는 머리끝까지 오른 화를 참으며 송진우의 옷을 벗겨줬다고 했다.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는 데까진 실패한 미나미는 1시간 후 갑자기 거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다고 얘기했다.


화장실을 가려했던 송진우가 착각해 현관문을 계속해서 열고 있었던 것이었다.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미나미가 화장실까지 데려다 주자 송진우는 몸을 가누지 못하고 세면대 위로 엎어졌다.


미나미는 송진우가 세면대에서 미끄러진 비누를 와구와구 먹기까지 했다고 폭로했다.


그의 한풀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미나미는 술 취한 송진우가 집까지 나가라고 해 가출한 적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미나미는 술 때문에 일이 생겼을 때 다문화센터를 찾아가 이혼 상담까지 받았다고 고백해 송진우를 깜짝 놀라게 했다.


송진우는 자신의 실수가 아내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는 사실에 "내 자신을 컨트롤 못하면 안 된다"면서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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