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브라질서 라이브 방송하다 휴대폰·돈 빼앗기고 연락 두절된 아프리카TV BJ (영상)

YouTube '박성은 해외여행'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브라질 여행을 하고 있던 아프리카TV BJ 삭은이가 길거리에서 강도를 당했다.


30일 해외여행 유튜버 박성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브라질 강도 총 맞을뻔 했습니다 핸드폰 2개 뺏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삭은이는 혼자 방송을 하며 어두운 브라질 길거리를 거닐고 있다.


그 순간 오토바이 한 대가 길가에 주차를 하더니 총을 꺼내 위협을 가하며 물건들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YouTube '박성은 해외여행'


눈앞에서 발생한 실제 상황에 놀란 삭은이는 "오케이"라는 말을 연신 외치며 순응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오토바이 운전자가 물품을 훔쳐 간 듯 이후 영상은 해당 운전자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


해당 영상에 대해 박성은은 "제 동생이 브라질에서 한국시간으로 어젯밤 브라질 강도를 만나서 핸드폰 2개와 각종 장비들을 빼앗겼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치지 않았다고는 확인받았는데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다"라며 "브라질 치안이 너무 최악이다"라고 했다.


YouTube '박성은 해외여행'


박성은은 "이 외국인 친구 얼굴도 아프리카TV 화면에 잡혀있는 상황"이라며 "한국 오면은 자세히 인터뷰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브라질 치안 상황을 고스란히 알려주는 아찔한 상황에 누리꾼들은 "괜히 브라질 위험하다고 하는 게 아닌 듯", "별일 없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브라질은 경제 침체와 코로나가 겹치며 빈민가가 늘어났다.


이들 빈민가는 마약 밀매 조직과 민병대에 의해 장악된 곳으로 치안 불안의 온상이 되고 있다.


YouTube '박성은 해외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