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당신은 제니의 이 표정을 똑같이 따라 해 영원히 박제될 사진으로 남길 수 있습니까?"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익살스러운 표정을 두고 한 가지 재밌는 투표가 진행됐다.

먼저 공개된 사진은 지난 2019년 블랙핑크의 공식 SNS에 올라온 것으로 블랙핑크 멤버들이 찍은 단체사진이었다.

이 사진 속 제니는 멤버들 옆에서 눈을 꼭 감은 채 메롱을 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만약 나라면 친구들과 단체사진 찍을 때 제니 표정 할 수 있다, 없다?"라는 질문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심지어 질문의 조건엔 '거울을 보고 미리 연습하는 것은 안된다'라는 내용이 덧붙여져 있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대부분의 누리꾼이 "못하겠어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능하다며 "쌉가능"에 투표한 이들은 단 10%에 불과했다.

해당 질문지는 지난 2021년에 화제를 모았다가 최근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재조명되며 인기를 끌었다.

최근 이 질문을 받은 누리꾼들은 어땠을까. 이들 역시 대부분 "백태 걱정돼서 절대 못해", "이거 네가 해", "거울보고 연습하기 금지라니 죽어도 못해" 등의 반응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만약 당신이라면 친구나 지인들과 사진을 찍을 때, 익살스러운 제니의 메롱 표정을 따라할 수 있겠는가? 혹은 당신이 어렵더라도 이 표정을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친구가 있는가? 

있다면 친구들과의 여행에서는 '블랙핑크 콘셉트'의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겨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