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택배견 경태·태희 아부지, 알고보니 아버님이 아니라 '오빠'였다

Instagram 'gyeongtaeabuji'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택배견 경태, 태희의 견주인 경태희아부지가 과거 체조 선수 출신이었다는 사실과 그의 얼굴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다.


28일 경태희아부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왕 이렇게 됐으니 자폭하렵니다"라며 새로운 영상을 올렸다.


앞서 경태희아부지는 과거 체조 선수 시절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상에는 경태희아부지가 물구나무 서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벽이나 다른 기구 없이 그대로 다리를 들어 올리고 일자로 다리를 뻗었다.



Instagram 'gyeongtaeabuji'


영상과 함께 그는 "아직 녹슬지 않은 아부지 실력 볼래?"라며 "어제 과음으로 뜨문뜨문 기억은 나는데 꿈인지 알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 시절 꿈 많은 청년이었기에 현재 저의 상황에서 굳이 꺼내보지는 않았던 어린 날의 아픈 꿈이었지만 속은 시원하다"라고 했다.


하지만 오타를 발견해 수정하던 중 해당 영상이 삭제되고 말았다. 그는 이를 알리는 글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새로 작성했다.



Instagram 'gyeongtaeabuji'


스토리에는 경태희아부지의 얼굴이 공개됐다. 다리를 일자로 찢은 채 앉은 모습 또한 눈길을 끌었다.


많은 누리꾼들은 공개된 경태희아부지의 얼굴을 보고 크게 놀란 반응을 보였다. 대부분 아부지라는 이름과 달리 그가 젊은 청년의 모습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평소 올리는 글이나 '경태희아부지'라는 이름으로 인해 많은 누리꾼들은 그가 어느 정도 나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경태희아버지의 나이는 30대 초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