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국내 도입 시급하다는 3000만원대 쉐보레 전기 SUV의 역대급 비주얼

Chevrolet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쉐보레에서 새로 선보인 이쿼녹스 EV가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기존 '이쿼녹스'와 달리 날렵하고 세련된 비주얼을 뽐내는 것은 물론 가격마저 너무나 착해서다.


이에 국내 출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최근 제너널모터스(GM)는 CES2022 온라인 콘퍼런스를 통해 쉐보레 '이쿼녹스 EV'의 출시를 예고했다. 


'이쿼녹스 EV'는 내년 상반기 투입을 앞둔 중형 SUV 전기차로 GM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얼티엄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LG에너지솔루션과 협업해 만든 얼티엄 배터리팩 적용될 전망이다. 



Chevrolet


공개된 이쿼녹스 EV를 보면 디자인이 매우 파격적이다. 우선 차체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주간주행등과 거대한 육각 패턴의 에어 인테이크가 눈에 띈다. 


전체적인 차체가 낮아 보이면서 SUV처럼 보이면서도 크로스오버를 연상케 한다. 


실내도 크게 바뀌었다. 운전서부터 중앙 센터페시아가지는 대형 스크린이 자리 잡았다. 이어노브가 삭제된 대신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된 모습이다. 


공개된 가격 또한 눈길을 끈다. 이쿼녹스 EV의 북미 판매 가격은 3만 달러부터 시작한다. 한화로 약 3600만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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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쿼녹스가 2만 5800달러에 판매되는 것과 비교하면 비싼 편이지만 쉐보레의 대표 전기차 볼트 EV와 비교하면 저렴하다. 


이쿼녹스 EV는 오는 2023년 북미 시장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이다.


북미에서 이미 이쿼녹스가 쉐보레 판매량 1위를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이쿼녹스 EV 또한 출시 이후 쉐보레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GM이 오는 2025년까지 한국에 10종의 전기차를 투입하기로 공약한 바 있어 국내 출시 가능성 또한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