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내딸 데려갔으면 감사한줄 알것"...딸 보다 '10살' 어린 사위 윤승열에 생색낸 김영희 엄마 (영상)

MBN '속풀이쇼 동치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개그우먼 김영희 엄마가 사위 윤승열에게 잘 자란 딸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이번주 방송분 선공개 영상을 풀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설날을 맞아 각자의 어머니에게 큰절을 하는 김영희, 윤승열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세배를 올린 김영희가 장난삼아 용돈을 달라고 손을 내밀자 시어머니가 진짜 용돈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김영희가 계속 시어머니 칭찬을 하자 김영희 엄마는 작은 목소리로 "길러주고 보살펴주고"라고 말하며 의기소침해했다.


결국 김영희 엄마는 사위 윤승열에게 "나는 영희를 이만큼 훌륭하게 키워왔다"라고 말했고, 윤승열은 "당연하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김영희 엄마는 "(우리 딸) 네가 데려갔지 않냐. 감사한 줄 알아야지 돈이 다가 아니다"라며 뼈있는 말을 건넸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바로 옆에 사돈이 앉아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사위에게 직언을 날려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윤승열은 "맞다. 감사하다"라며 거듭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했다.


한편 김영희는 10살 연하 윤승열과 열애 4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화촉을 밝혔다. 


※ 관련 영상은 1분 33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속풀이쇼 동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