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너무 이른 나이에 작별 준비"...'서른 아홉'서 가슴 아리는 시한부 연기 보이는 전미도 (영상)

JTBC '서른, 아홉'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배우 전미도가 '서른, 아홉'에서 시한부를 연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28일 JTBC '서른, 아홉'는 공식 채널을 통해 단독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은 세 친구의 평범한 일상의 모습과 함께 "'가족 같은 친구다'라는 말로도 부족해"라는 차미조(손예진 분)의 말로 시작된다.


늘 행복할 거 같았던 세 사람에게 정찬영(전미도 분)이 시한부 선고를 받는 예고치 못한 상황이 찾아왔다. 



JTBC '서른, 아홉'


차미조는 "이거 바뀐 거 아니냐?"라면서 현실을 부정했고 장주희(김지현 분)는 하염 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어 침대 자락을 부여잡고 고통에 몸부림치는 정찬영의 모습과 차미조가 "죽긴 누가 죽냐?"라며 울부짖는 목소리가 함께 나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슬픔에 잠겨 있던 세 사람은 함께 있는 시간 동안 신나게 놀기로 다짐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세 사람은 노래방도 가고 술을 먹는 등 나름대로 행복하게 일상을 즐겼다.


차미조는 눈시울을 붉히며 정찬영에게 역사상 신나는 시한부가 되어 달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JTBC '서른, 아홉'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정찬영이 시한부의 삶을 살게 되는 인물로 밝혀지면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전미도가 맡은 정찬영의 소개글에는 "유부남이 된 진석에게 애틋함을 느낀다. 벌을 받는 걸까. 찬영은 너무 이른 나이에 많은 이들과의 작별을 준비해야 한다"라고 써 있어 시한부를 떠올리게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전미도가 시한부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해했다.


한편 JTBC '서른, 아홉'은 오는 2월 1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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