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국내 최고 예능 '놀면 뭐하니?'와 '런닝맨'이 컬래버레이션할 것 같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오는 29일 방송분 일부가 담긴 '놀면 뭐하니?' 예고편에서 숨겨진 떡밥(?)을 발견하면서다.

지난 24일 MBC '놀면 뭐하니?' 제작진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설에 쉬면 뭐하니?'라는 부제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설날을 맞아 곱게 한복을 차려 입고 어디론가 향하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의 모습이 담겼다. 

유재석은 "설을 맞이해서 그동안 (프로그램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직접 찾아가서 선물도 드리고 세배도 할 거다"라고 전했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정준하는 "첫 번째 어르신이 누구냐"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그걸 벌써 얘기하면 어떡하냐"라며 칼차단했다.

이후 한 전통 한옥에 도착한 멤버들은 가로 일렬로 서서 의문의 인물에게 큰절을 올렸다. 

세배를 받은 그는 박수를 치며 멤버들을 반겼다. 이때 그의 옷에는 SBS '런닝맨'의 시그니처 이름표가 달려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예고편을 본 시청자들은 '런닝맨'과 관련된 인물이 등장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며 컬래버레이션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베일에 가려진 인물은 과연 누구일까. 시청자들의 바람대로 '놀면 뭐하니?' 측이 설 연휴를 맞아 특급 프로젝트를 선보이게 될지 기대감이 모인다.

※ 관련 영상은 44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