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10년 만에 한가인이 직접 밝힌 '해품달'서 유독 얼굴이 퉁퉁 부었던 이유 (영상)

YouTube '문명특급 - MMTG'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배우 한가인이 MBC '해를 품은 달' 촬영 당시 얼굴이 퉁퉁 부어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 27일 유튜브 웹 예능 '문명특급'에는 배우 한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재재는 마지막회 시청률 42.2%를 찍은 레전드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언급했다.  


옆에서 듣던 한가인은 '해를 품은 달'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YouTube '문명특급 - MMTG'


그는 촬영할 때 너무 추웠다면서 얼굴까지 다 부을 정도였다고 토로했다.


특히 한가인은 극 중에서 허연우의 기억이 돌아오는 신을 찍을 때 탈진할 정도로 힘들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작품 내내 얼굴이 부었던 이유에 대해 한가인은 "신분이 낮은 역할이라 거처가 없는 거다. 추운 날씨에도 산으로만 돌아다녀 옷을 많이 껴입었더니 순환이 안 돼서 더 부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촬영장과 차까지의 거리도 멀어 쉴 때에는 화장실에 앉아 있기도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YouTube '문명특급 - MMTG'


그러면서 한가인은 마지막회에 중전이 되면서 궁으로 들어가게 됐다며 너무 따뜻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랫동안 밖에서 추위에 떨다 보니 궁에서 촬영한 김수현에게 배신감을 느끼기도 했다고 알려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정일우에게 사극 찍을 때는 높은 신분을 맡아야 한다는 조언까지 들은 한가인은 "이제 사극은 중전, 대비 미만은 안 해야겠다"라는 다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2012년에 방영된 MBC '해를 품은 달'은 왕 이훤(김수현 분)과 허연우(한가인 분)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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