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힘든 집안' 일으켜 설날에 모인 친척한테 예쁨 받을 것 같은 스타 7인

왼쪽부터 아이유, 이수민 / (좌) EDAM엔터테인먼트, (우) 아티스트컴퍼니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어려운 가정 환경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걸어온 스타들이 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이들은 어린 나이부터 열심히 일해 큰 성공을 거뒀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긴 스타들은 집안의 빚까지 갚아나가며 부모에게 큰 힘이 돼줬다.


힘든 집안을 일으켜 세워 명절에 만난 친척들에게 예쁨을 받을 것 같은 연예인들을 한데 모아봤다.


1. 아이유


JTBC '제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아이유 어머니가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가족들은 한순간에 빚더미에 올랐다.


가족과 뿔뿔이 흩어져 살 정도로 집안 환경이 좋지 않았지만 아이유는 역경을 극복하고 데뷔에 성공했다.


아이유는 지난 2010년 '좋은 날'로 스타덤에 오르면서 연기까지 시작했고, 연매출 100억 원을 기록하는 대스타가 됐다.


그 결과 아이유는 데뷔 한지 불과 3년 만에 집안 빚을 모두 갚았다.


2. 정은지


Instagram 'artist_eunji'


에이핑크 메인 보컬 정은지는 데뷔 후 3년 동안 모은 수입으로 집안 빚을 모두 갚았다.


정은지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집안 빚을 다 갚았을 때가 데뷔하고 가장 기뻤던 순간이라고 밝힌 바 있다.


팬들의 사랑 속에서 롱런 중인 정은지는 지난해 TVING '술꾼도시여자들'에 출연해 물오른 연기력으로 또 한 번 전성기를 맞았다.


3. 조권


Instagram 'kwon_jo'


조권은 과거 부모님의 갑작스러운 사업 실패로 지하 단칸방에서 어려운 생활을 했다.


심지어 어머니는 빚쟁이들에게 시달리다 고막을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데뷔 후 조권은 소속사에 가능한 모든 예능 프로그램과 행사를 잡아달라고 할 정도로 열심히 활동했다.


피땀 흘려 일한 조권은 첫 광고 수익을 어머니 명의로 된 아파트를 계약하는 데 써 팬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4. 혜리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지난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한 혜리도 연예계 대표 효녀다.


혜리는 어렸을 때부터 맞벌이하는 부모님과 따로 지낼 정도로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 살았다.


하지만 그는 연기자, 광고 모델 등으로 활발히 활동해 번 수입으로 가족들과 함께 지낼 집을 마련해 내는 데 성공했다.


이후 혜리는 아버지에게 고급 승용차를 선물했다.


5. 청하


Instagram 'chungha_official'


여자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제대로 다진 청하도 집안에 큰 도움을 줬다.


지난 2019년 청하는 한 방송에서 "최근에 집안에 있었던 빚을 다 청산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청하는 돈을 드려도 쓰지 않는 어머니에게 값비싼 가방을 선물해 드렸다며 '효녀'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6. 지코


Instagram 'woozico0914'


지코도 과거 한 방송에서 억대의 수입을 집안의 빚을 갚는 데 사용했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수억 원이 넘는 음원 수익을 "빚을 갚는 데 썼다. 갚는 데 오래 걸렸다"라고 전했다.


지코는 "집이 어려웠는데 제가 하고 싶을 걸 하게 해주려고 부모님께서 많이 노력해 주셨다"라며 효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7. 이수민


Instagram 'my_yxuth_'


학창 시절부터 어린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이수민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힘든 일이 많았다고 한다.


다행히 그가 지난 2014년 13살의 나이에 EBS1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MC로 발탁돼 유명해지면서 형편도 나아지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16살에 부모님의 빚을 다 갚고 집안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