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KBS2 '신사와 아가씨'가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로 뽑혔다.
지난 25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는 2022년 1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18일~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뉴스를 제외한 요즘 가장 즐겨 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가 1위를 차지했다.
선호도 6.5%를 기록한 '신사와 아가씨'는 3개월 연속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신사와 아가씨'는 20대 입주 가정교사 박단단(이세희 분)과 14살 연상의 아이 셋 홀아비 이영국(지현우 분)을 중심으로 여러 가족 구성원의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그리고 있다.
2위에는 선호도 5.4%의 예능 MBC '놀면 뭐하니?'가 자리했다. 지난달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국민 MC' 유재석 주축의 '놀면 뭐하니?'는 소재나 형식에 제약을 두지 않는 자유로운 구성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시도하며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3위에는 배우 최우식, 김다미의 로맨스 케미스트리가 돋보인 드라마 SBS '그 해 우리는'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그 해 우리는' 마지막 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유종의 미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