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요즘같이 날씨가 추워지고 비가 쏟아지는 날이면 운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비가 오는 날이면 사이드미러에 물방울이 맺혀 시야를 확보하기 어렵다.

이로 인해 많은 초보 운전자들이 비만 오면 사이드미러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휴지로 거울을 닦기 바쁘다.

그런데 아는가. 당신의 차에 숨겨진 버튼 한 번이면 이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비 오는 날 꼭 필요한 이 버튼의 이름은 바로 'rear' 버튼이다. 이 버튼은 흔히 차량 뒷유리에 열을 나게 해주는 용도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버튼은 뒷유리뿐만 아니라 사이드미러에도 연결이 되어 있어 똑같은 기능을 발휘한다.

이에 따라 rear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뒷유리와 사이드미러에서 동시에 열이 나와 시야 확보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기능에도 불구하고 사이드미러를 나타내는 용어나 그림이 없어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이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너무 오래된 모델들을 제외하고 현재 출시되고 있는 대부분의 모델에는 사이드미러 열선 기능이 함께 포함돼있다.

특히 겨울철 눈이 와 성에가 끼거나 얼음이 맺힐 때 꼭 필요한 기능으로 반드시 숙지해둘 필요가 있다.

혹시 주변에 비가 오는 날 운전을 어려워하는 친구가 있다면 꼭 이 기능을 알려주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