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어제(25일) 하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만 3,012명 발생...'역대 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어제(25일) 하루 국내에서는 1만 3,01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만 3,012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1만 2,743명이었고 나머지 269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4천221명, 서울 3천178명, 인천 879명 등 수도권에서만 8천 278명이 나왔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누적 총 확진자 수는 76만 2,983명이 됐다.


사망자는 32명 늘어 총 사망자 수는 6천 620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385명을 기록했다. 


26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미크론의 본격적인 확산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지난 주말 우세종화 이후 불과 며칠 만에 하루 확진자 수가 1만 3천 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김 총리는 이제부터 방역의 최우선 목표를 위중증 및 사망을 줄이는 데 두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오미크론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상세한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행동요령도 명확히 안내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