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 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신지연의 과거가 화제다.

신지연은 지난해 남원에서 열린 제 90회 춘향선발대회에 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3위인 '숙'에 올랐다. 대회 이후 신지연은 입상자들과 함께 전주방송 JTV 인터뷰를 통해 출전 계기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혔다. 

신지연은 '어떻게 캐나다에서 오게 됐냐'는 질문에 "저희 캐나다에서 매년 출전자가 있었는데 신문을 보다가 우연히 전년도에 출전한 분을 보고 관심을 갖게 돼서 (출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토론토대학교에서 생명공학을 전공 중임을 밝히며 "외할아버지가 알츠하이머를 앓게 되신 이후에 뇌 신경에 관심을 두게 됐다. 미래에 뇌 신경 치료, 개발 연구 이런 쪽으로 나아가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또 신지연은 미스춘향선발대회를 해외에도 알릴 방법에 대해서는 "외국에 '로미오와 줄리엣'이 있다면 한국에는 '춘향전'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남원 광한루 등 관광명소를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알리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대회에 나와서 저도 몰랐던 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 제가 늘 공부만 했어서 사람들 앞에 나서고,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걸 안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대회를 나가보니까 나름 재밌더라"라며 대회 출전이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고 털어놓았다.

해당 영상과 대회 출전 당시 신지연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단아한 매력이 엄청나다", "한복이 저렇게 잘 어울리는 사람은 처음 봤다", "지성과 외모를 모두 겸비한 진정한 팔방미인"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신지연은 최근 큰 화제를 모았던 넷플릭스 연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솔로지옥'에 출연해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신지연은 오밀조밀 귀여운 얼굴에 큰 키로 반전 매력을 뽐내며 방송 출연 당시 여러 남성 출연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