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청주 배터리공장서 대형 화재...경찰 "1명 구조·4명 갇혀"

충북도소방본부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2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한 자동차 배터리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동부소방서는 대응 1단계 발령을 내리고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1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고, 공장 내부엔 4명이 있는 상태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 내부에 사람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총력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현장 목격자들은 '펑'하는 큰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소방 비상 대응단계는 단순 화재 이상의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소방서가 행하는 대응단계를 말한다. 


단계는 1단계에서 3단계까지 나뉜다. 대응 1단계(광역 1호)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단계다.


대응 2단계(광역 2호)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대응 3단계(광역 3호)는 소방 비상 최고 단계로 인접 지역의 가용 가능한 소방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