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아이폰에 애플워치, 에어팟까지 사용하고 있는 애플덕후 유저라면 여길 주목하자.
이 모든 제품을 한 번에 무선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가 새로 나왔다.
최근 애플 스토어에는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벨킨의 무선 추전기 '부스트 업 차지 프로 맥세이프 3in1 무선 충전 패드'가 등장했다.
미니멀한 올 화이트 무광 디자인으로 애플덕후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이 제품은 애플워치 7세대를 충전할 수 있는 새로운 애플워치용 마그네틱 고속 충전 모듈을 탑재했다.
이에 애플워치 7세대를 올려두면 0%에서 80%까지 약 45분만에 충전된다. 33%만 충전되던 전작보다 훨씬 빠른 속도다.
따로따로 케이블에 연결해 번거롭게 충전하는 대신 이 충전 패드만 연결하면 애플워치와 에어팟, 아이폰을 그대로 위에 올려만 두면 충전이 된다.
애플워치의 경우 눕혀서도, 수직으로 세워도 모두 충전이 가능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정밀 다이얼로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어 케이스나 범퍼가 있어도 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단, 애플워치 충전의 경우 7세대만 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나머지 모델은 일반 속도로 충전된다.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돼 취향껏 고를 수 있다.
출시되자마자 깔끔한 디자인과 간편한 충전 방식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2020년 애플의 자체 무선 충전 패드 '에어 파워'가 개발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현재 출시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