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어제(20일) 하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6천 769명...이틀 연속 6천 명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어제(20일) 하루 국내에서는 6천 76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신규 확진자 규모는 최근 들어 또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17일 3천 명대 후반을 기록했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며칠 만에 6천 명대로 올라섰다. 이런 상황은 오미크론 변이 영향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6천 769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6,482명이었고 나머지 287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누적 총 확진자 수는 71만 9,269명이 됐다.


사망자는 21명 늘어 총 사망자 수는 6천 501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431명을 기록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한편 전날(20일) 정부는 일평균 7천 명 확진 땐 '오미크론 대응 단계'로 방역체계를 점진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미크론 대응 단계 전환과 관련 "요일별 확진자 발생 추이를 고려해 (하루) 7천명대로 평균 추세가 형성되면 전환을 시작하게 된다"고 했다.


손 반장은 "특히 지역사회 확진자 기준으로 7천 명 정도의 확진자 선이 형성되는 것을 중요한 기준으로 보고 있다"며 "기계적으로 7천명이 넘어가면 바로 시행한다기보다는 먼저 발표를 하고 시작 시점을 잡아 (대응 단계를) 운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