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김혜수가 이른 나이에 세상 떠난 가스파르 울리엘 추모하며 올린 가슴 먹먹한 '애도' 글

Instagram 'hs_kim_95'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김혜수가 세상을 떠난 프랑스 배우 가스파르 울리엘을 추모했다.


지난 20일 김혜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가스파르 울리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김혜수는 "too early"(너무 이르다)라는 말로 가스파르 울리엘을 추모했다.


Instagram 'hs_kim_95'


지난 18일(현지 시간) 가스파르 울리엘은 프랑스 알프스산맥의 사부아 라로지에르에서 스키를 타다 다른 스키어와 부딪혀 머리에 중상을 입었다.


가스파르 울리엘은 사고 직후 그르노블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9일 세상을 떠났다.


그는 향년 37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등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지난 1997년 데뷔한 가스파르 울리엘은 샤넬의 남성 향수 라인 '블루 드 샤넬'의 모델로 유명하다.


Instagram 'hs_kim_95'


그는 영화 '한니발 라이징'에서 젊은 시절의 한니발 렉터 역, '생 로랑'에서 이브 생 로랑 역을 맡는 등 연기로 큰 주목을 받았다.


가스파르 울리엘은 영화 '단지 세상의 끝'으로 프랑스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세자르영화제'에서 지난 2017년 남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최근 그는 마블 스튜디오의 새 히어로 드라마인 '문 나이트'에서 미드나이트맨을 연기했다.


'문 나이트'는 디즈니플러스에서 오는 3월 공개를 앞둔 상태였다.


영화 '생 로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