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모모랜드 출신 배우 연우가 '금수저' 출연 확정 소식을 전했다.
19일 연우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연우가 2022년 방영 예정인 MBC 새 드라마 '금수저'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연우는 극 중 유복한 집에서 자란 예쁜 외모와 당돌한 성격의 오여진 역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드라마 '금수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이야기를 다루는 어드벤처 극이다.
웹툰 원작은 지난 2016년 6월 첫 연재 후 총 106회차를 선보이며 지난 2018년 인기리에 완결했다.
앞서 남녀 주인공 역할에는 육성재와 정채연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극 중 금수저로 인생 역전을 꿈꾸는 학생 이승천 역에는 그룹 비투비의 멤버 겸 배우인 육성재가 캐스팅됐다. tvN 드라마 '도깨비', JTBC '쌍갑포차'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탁월한 연기력으로 활약한 육성재의 캐스팅은 이미 다양한 커뮤니티에서도 이구동성으로 추천된 바 있는 만큼, 원작과의 놀라울 만한 싱크로율이 예상된다.
육성재와 호흡할 상대 여배우로는 정채연이 캐스팅 됐다.
정채연은 넷플릭스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KBS2 '연모'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대세 배우로 떠오른 만큼 '금수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녀 주인공에 이어 서브 여주인공까지 출연 확정된 '금수저' 캐스팅 상황에 누리꾼은 기대감을 표하면서도 "주인공이 다 아이돌 출신"이라며 우려를 나타내고도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연기만 잘하면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육성재, 연우, 정채연 등이 출연을 확정한 드라마 '금수저'는 2022년 하반기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