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어제(18일)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805명...하루새 1733명 폭증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하루 사이에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


4천명대 초반이었던 확진자가 5천명대 후반까지 늘어난 것이다.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어제(18일) 하루 국내에서는 5,80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확진자 4,072명보다 1,733명 늘어난 수치다. 신규 확진자 5,805명 중 국내 발생 환자는 5,431명이었으며 374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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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5,805명이 추가됨에 따라 누적 총 확진자는 70만 5,902명이 됐다.


사망자는 74명 늘어나 총 누적 사망자는 6,45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1명 늘어나 이날 0시 기준 53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부는 이달 말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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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될 경우 일일 확진자가 2만명 최대 3만명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비수도권에서 최근 확진 비율이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분석된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어제 백브리핑에서 "비수도권의 오미크론 검출률이 (수도권보다) 더 높다"며 "이런 영향으로 비수도권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