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한 건에 18000원"...라이더가 직접 올린 어제자(18일) 서울 배달비 상황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이렇게나 많이...?"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고 연일 강추위가 몰아치면서 배달 음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배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다 보니 자연스레 배달비가 상승하고 있는데 일부 소비자들은 과도한 배달비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달 기사의 건당 금액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된다.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게시글에는 배달을 외뢰한 음식점과 그에 따른 수당을 효시한 앱의 한 화면이 들어있었다.


배달에 따라 금액이 상이했는데 거리가 길어질수록 금액이 올라갔다.


2.3km 배달은 17,800원이었으며 0.5km 배달은 10,500원 수준이었다.


또한 서울의 배달 수당을 보여주는 지도에서 모든 지역이 1만원을 넘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 건당 1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배달 수당에 누리꾼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눈이 오긴 했어도 너무 많이 받는 것 같은데?", "이러니까 점점 배달비가 올라가지...", "진짜 답은 배달 라이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달의민족은 노조와 협상을 통해 배달료 산정 기준을 기존 직선거리에서 내비게이션 실거리 기준으로 변경했다.


이로 인해 라이더들은 실제로 이동한 거리에 따라 배달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