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둘째 낳고 금식해야 하는데 '컵라면' 먹겠다고 챙기는 남편에 정색한 이지혜 (영상)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이지혜가 산부인과에 라면을 챙겨가려는 남편 문재완을 보며 욱했다.


17일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측은 이날 방송분 일부 내용을 공식 채널을 통해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둘째 출산을 하루 앞두고 병원으로 향하기 전 갖가지 짐을 챙기는 이지혜, 문재완의 모습이 담겼다.


속옷, 화장품, 육아 돌봄책 등 이지혜 짐을 위주로 챙기던 문재완은 "생각해보니까 나도 48시간 동안 병원에 있지 않냐"라며 다시 방으로 돌아갔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무언가를 손에 든 문재완은 뒷짐 모드로 살금살금 이지혜 곁으로 다가왔고, 눈치 빠른 이지혜는 단번에 수상한 낌새를 알아차렸다.


그래도 문재완이 꿋꿋하게 행동하자 이지혜는 "오빠. 컵라면 소리 들렸다"라며 어처구니없는 표정을 지었다.


평소 라면을 좋아하는 문재완은 컵라면 두 개를 양손에 쥐고 해맑게 웃어 보일 뿐이었다.


이지혜는 "언제 준비했냐. 출산하고 그날 하루종일 금식이다"라며 앙칼지게 말했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그러자 문재완은 "내 얘기를 끝까지 들어봐라. 나도 배가 고플 건데 먹어야 한다. 아내를 잘 보살피려면 에너지가 있어야 한다"라고 받아쳤다.


이지혜가 가방에 공간이 없다고 에둘러 말하자 문재완은 그래서 작은 컵라면을 준비했다고 말해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지혜의 둘째 딸 미니의 얼굴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 관련 영상은 56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동상이몽2_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