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달달하게 공개 열애 중인 가수 손담비,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의 '결혼 임박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 16일 손담비는 이규혁과의 스키장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며 다시 한번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손담비가 자신의 SNS에 공개한 스키장 데이트 사진에는 검은색 스키복을 똑같이 맞춰 입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눈에 띄는 형광색의 헬멧도 같이 쓰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손담비는 해당 사진에 직접 이규혁의 SNS 계정을 '태그'하며 애정을 뽐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새해에 키스하고 있는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지난해 크리스마스에도 함께 있다는 것을 인증하는 등 여러 차례 '럽스타그램'을 해왔다.

주위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당당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손담비, 이규혁에게 많은 이들이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달 2일 이규혁과의 열애를 솔직히 인정했다.

손담비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친구로 알고 지내다 교제를 시작한 건 3개월 정도 됐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2011년 SBS 예능 프로그램 '키스 앤 크라이'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21년 초 한 모임에서 재회해 친하게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