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1박 2일' 대상 공약 이행하려 강호동 '깍둑 머리' 장착한 문세윤

KBS2 '1박 2일 시즌4'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2021년 연예대상 영예의 '대상' 수상자 개그맨 문세윤이 시청자들과 한 공약을 이행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 문세윤은 강호동의 트레이드 마크인 '깍둑 머리'로 변신했다.


앞서 지난해 연예대상을 앞두고 문세윤은 대상 공약으로 '강호동 스타일 스포츠머리를 한 달간 유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문세윤은 지난해 12월 25일 열린 '2021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KBS2 '1박 2일 시즌4'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문세윤은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새벽부터 이발소에서 바리캉으로 머리카락을 밀며 깍둑 머리 스타일 변신에 나섰다.


긴장감 속에 장인에게 머리를 맡긴 문세윤은 완성된 머리를 보고 처음에는 어색함에 연신 웃음을 터뜨렸다.


멤버들은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 인물이 훤해보인다"고 칭찬했다.


실제 문세윤의 깍둑 머리 전과 후를 비교한 사진에서는 묘하게 강호동과 많이 닮은 분위기를 풍겨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KBS2 '1박 2일 시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