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맨 박명수와 정형돈이 유튜브 채널 '할명수'로 재회한다.

15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 커뮤니티란에는 정형돈의 출연 소식이 예고되며 박명수와 정형돈이 꼭 껴안고 있는 사진이 게재됐다.

'할명수' 측은 "깨스들이 열광할 만한 조합. 할명수에 형돈이가 온다"라며 "돈하수(형돈, 준하, 명수)에게 그동안 꼭 묻고 싶었던 질문들 댓글로 써주면 낱낱이 물어봐줄게"라고 말했다.

제작진의 요청에 공지글이 올라온지 5시간 여 만에 댓글이 300개가 넘게 달렸다.

누리꾼은 댓글을 통해 "무도 이후에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했다", "나중에라도 '무한도전' 멤버들끼리 여행가는 콘텐츠 찍을 계획이 있으신지" 등의 질문을 쏟아냈다.

'무한도전'의 오래된 팬들은 "이 조합 내가 무도에서 제일 좋아하던 조합이었다", "짤만 봐도 눈물 난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아직 정형돈이 출연하는 '할명수' 회차가 언제 공개될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방송을 향한 팬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MBC '무한도전'은 2006년 5월 첫 방송을 시작해 2018 3월 종영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다. 정형돈은 2016년 7월 최종 하차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