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알고 보니 연매출 55억 제조업체 대표이사였던 '능력자' 손석구 (영상)

KBS2 '연중 라이브'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충무로가 사랑하는 연기파 배우 손석구가 반전 이력을 뽐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반전 과거를 가진 스타'들의 순위를 공개했다.


1위에는 손석구가 이름을 올렸다. 그는 배우로서는 다소 늦은 나이인 35살에 미국 드라마 '센스8'로 데뷔했다.


배우가 아닌 다큐멘터리 감독을 꿈꿨던 손석구는 데뷔 전 세계 7대 미술 대학교 중 하나인 시카고 예술대학교로 조기 유학을 떠났다. 



KBS2 '연중 라이브'


손석구는 예술대학교에서 영화, 미술 공부를 마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전공과는 전혀 다른 길을 걸었다.


그는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공작기계 제조업체의 대표이사로 재직했으며 직접 경영에 참여했다.


해당 업체는 2016년 기준 55억 원의 연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탄탄했고, 손석구는 30%가 넘는 회사 지분을 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KBS2 '연중 라이브'


현재 손석구는 경영 대신 연기 활동에만 집중하고 있다.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다수의 매체를 통해 "연기에 치중하고 있으니 배우 활동을 더 잘 봐줬으면 좋겠다"라고 입장을 냈다.


손석구는 지난해 8월 베일을 벗은 넷플릭스 시리즈 'D.P.'에 출연하며 몰입도 높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 그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를 선보였으며 차기작으로 JTBC '나의 해방일지'에 합류했다. 


샛별당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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