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괴물 신인' 케플러가 아이유를 꺾고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는 1월 둘째 주 K-차트 1위 후보로 아이유의 '겨울잠'과 케플러의 'WA DA DA'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케플러는 각종 점수를 합산한 결과 아이유를 이기고 1월 둘째 주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케플러는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선발된 TOP9 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데뷔 앨범 '퍼스트 임팩트'는 발매 직후 초동 20만 장 기록 및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튠즈 차트에서 글로벌 주요 11개국 전체 장르 차트 1위를 차지했다. K-POP 장르 차트에서는 미국, 일본, 영국, 캐나다, 스페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까지 총 23개국에서 정상에 올랐다.
타이틀곡 'WA DA DA'는 소녀들의 당당한 포부를 에너제틱하고 러블리한 매력으로 그려낸 곡이다. 이날 멤버들은 각양각색의 매력을 대방출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케플러가 이날 1위로 호명되자 멤버 휴닝바히에는 "케플리안 1위 선물 주셔서 감사하다. 또, 회사 식구분들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선생님들 감사드리고 저희 팬분들, 케플리안 사랑하고 열심히 하겠다"라며 1위 소감을 밝혔다.
데뷔한 지 2주도 채 되지 않은 케플러가 아이유를 제치고 1위를 거머쥐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케플러는 '뮤직뱅크' 하루 전날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 첫 1위의 기쁨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