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스트롱맨 대회' 3회 연속 1등 한 조나단이 남다른 청소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미국에서 온 조나단의 한국살이 12년 차 일상이 공개됐다.
세 아이의 아빠이자 미군 군무원으로 근무 중인 조나단은 집에서 청소하면서 큰 소파를 한 손으로 번쩍 들었다.
보통 소파는 두 사람이 함께 들기에도 무거워 이사 갈 때가 아니면 옮기는 일이 드물며 그 아래를 청소하기도 힘들다.
그러나 조나단은 아무렇지 않게 오른손으로 청소기를 밀면서 왼손으로는 소파를 들어 올려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MC 장도연과 도경완은 "저걸 어떻게 아무렇지 않게 하냐"면서 대박이라고 외쳤다.
이를 보던 조나단의 아들도 아빠의 대단함에 입을 크게 벌리며 바라보기도 했다.
조나단의 남다른 힘 자랑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조나단은 얼마나 힘이 센지 보여주는 '스트롱맨 대회' 경기를 위해 친구 타일러, 제럴과 함께 체육관을 찾았다.
그는 벤치프레스 125kg을 가볍게 성공하는 것에 이어 143kg도 완벽하게 가슴까지 닿고 올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조나단과 친구들은 데드리프트 283kg를 드는 데 전원 성공했다.
조나단은 "데드리프트는 300kg 넘게 들 수 있다. 대회 나갔을 때 310kg까지 들었다"면서 현재 전력을 다 쏟은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엉덩이 통증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에도 그는 스쾃 102kg에 성공하며 총 528kg을 기록했다.
이는 트레이너 숀리가 말했던 성인 남자 평균 벤치프레스 40kg, 데드리프트 40kg, 스쾃 60~80kg, 기본 140~160kg의 4배에 달하는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