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세쌍둥이' 낳은 아내 힘들까봐 사업 접고 '육아' 뛰어든 황신영 남편 (영상)

YouTube 'ENa School에나스쿨'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개그우먼 황신영의 남편이 아내가 힘들까 봐 하고 있던 사업을 과감히 접고 육아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황신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에나스쿨'을 통해 팬들이 보낸 질문에 답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은 황신영의 남편이 직장을 쉬고 있는 것인지 물었다. 


황신영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육아 관련 사진마다 남편의 모습이 자주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황신영은 "쉴 수밖에 없다. 오빠가 안 쉬면 아마 우울증 왔을 거다"라고 답했다.


YouTube 'ENa School에나스쿨'


황신영의 남편은 세쌍둥이가 태어나기 전인 6월부터 직장을 쉬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원래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회사를 과감하게 정리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옆에서 듣던 황신영은 "오빠가 안 도와줬으면 진짜 큰일 날 뻔했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그러자 황신영의 남편은 도와준 게 아니라 함께 하는 것이라며 육아가 자신의 일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YouTube 'ENa School에나스쿨'


황신영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동 육아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일 대신 육아를 같이 하고 있는 황신영의 남편은 "혼자 하는 건 상상이 안 된다. 혼자 할 수 없는 일이다"라면서 세 쌍둥이를 돌보는 게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한편 황신영은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얻은 그는 2017년 5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해 지난해 9월 세쌍둥이를 출산했다.



YouTube 'ENa School에나스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