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시 4천명대로 뛰어올랐다.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어제(11일) 하루 국내에서 4,38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신규 확진자 4,388명 중 국내 발생 환자는 4,007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381명이었다. 10일 총 확진자 3,097명에 비해 1,295명 증가했다.
확진자 4,388명이 추가됨에 따라 누적 총 확진자는 67만 4,868명이 됐다.
지역별 사례를 보면 서울 973 경기 1,567 인천 243 전남 160 광주 158 부산 156 강원 113 충남 112 경남 112 등이었다.
사망자는 52명 늘어나 누적 총 사망자는 6,166명이 됐다. 치명률은 0.91%다. 위중증 환자는 31명 줄어든 749명을 기록했다.
한편 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1월 5일에서 11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주보다 15% 줄어들었다.
일 평균 확진자 수는 3,608명으로 전주(12월 29일에서 1월 4일)보다 15%가량 감소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모두발언에서 "지난주 위험도 평가 결과에서 수도권 지역은 '중간', 비수도권 지역은 '낮음' 단계로 나타났다"며 "감염 재생산 지수, 위중증 환자 수, 병상 가동률 등 상당수 방역지표에서도 개선도가 뚜렷하게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