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다른 이성 주머니에 '핫팩' 넣어주는 연인 이해 가능한가요?"...'연참'서 의견 확 나뉜 역대급 난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가수 이무송이 '깻잎 반찬'을 못 떼는 다른 여자를 도와준 적이 있는데, 노사연은 이런 남편의 행동을 보고 분노했다고 한다.


이무송, 노사연 부부의 이 같은 일화는 '공감된다', '질투가 너무 심하다'라는 의견으로 나뉘었고, 이는 누리꾼 사이에서 일명 '깻잎 논쟁'으로 번졌다.


1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 '깻잎 논쟁'에 버금가는 새로운 논쟁 거리가 나온다.


올해 30살이 된 사연자 A씨는 동호회 모임에서 만난 여자친구와 7개월째 연애 중이라고 고백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동호회 모임에 처음 나간 날, 한 여자가 가입 선물과 함께 하트 그림 등을 A씨에게 건넸고, A씨는 자신에게 호감 있어 보이는 여성의 상냥함에 빠져 적극적으로 구애를 펼쳤다.


두 사람은 동호회 사람들에게 사귀기로 한 걸 천천히 밝히기로 결정했는데, 문제는 그때부터 발생했다.


여자친구가 A씨에게 해줬던 것처럼 다른 남자 회원들을 살뜰히 챙기는 거였다.


심지어 여자친구는 상대방이 오해할 만한 행동을 했고 많은 남자 회원들도 설렘을 느끼게 됐다.


뉴스1


A씨의 고민을 접한 '연애의 참견 시즌3' 출연진은 '이성과 함께 찍은 사진 SNS에 올리기', '다른 이성 주머니에 핫팩 넣어주기', '땀날 때 부채질 해주기' 등 A씨의 여자친구가 했던 행동 중 본인의 연인에게 허용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곽정은과 주우재는 "부채질까지는 접촉이 없으니까 괜찮다"라는 입장과 "이게 왜 접촉이 없나. 심리적인 접촉이 있다"라는 입장으로 갑론을박을 벌인다.


게스트로 출연한 효린은 "난 다 안 된다. '굳이?' 싶다"라며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역대급 난제에 치열하게 대립하는 '연애의 참견 시즌3' 출연진의 모습은 이날 오후 8시 30분에 직접 확인할 수 있다.



KBS Joy '연애의 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