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약속 취소되면 대박사건"...유재석X미주가 격공하며 말한 'ISFP' 특징 (영상)

MBC '놀면 뭐하니?'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송인 유재석과 미주가 자신의 MBTI인 ISFP 특징에 폭풍 공감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JMT 유재석 본부장이 회사 지원자 미주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대화를 하던 중 유재석은 모바일 메신저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소신을 밝혔다. 미주는 'JMT 세계관'을 탈출해 "좀 깔아라. 제가 매번 따로 연락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된 미주의 권유에 유재석은 "진짜 이런 이야기 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저 (MBTI에서) I다"라며 내향적인 성격 때문에 쏟아지는 메신저 연락이 버겁다고 토로했다.



MBC '놀면 뭐하니?'


그러자 미주는 자신도 I라고 공감했고, 서로 MBTI가 ISFP로 같다는 걸 알게 돼 깜짝 놀랐다.


이후 두 사람은 ISFP의 특징들을 나열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유재석은 "ISFP는 내향인데 외향인인 척하는 사람들"이라고 소개하며 "혹시 만나고 싶은데 만나기는 싫은, 그런 느낌 있냐"고 미주에게 질문했다.


미주는 유재석의 질문에 놀라워 하며 "있다. 만나고 싶어서 연락을 했는데 약속이 잡히면 벌써 그때부터 피곤한 느낌이 든다. 취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취소가 되면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 역시 미주의 말에 격하게 공감하며 "너무 좋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혼자 있고 싶은데 혼자 있으면 외롭지 않냐"고 재차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미주는 "혼자 있기 싫어서 누구한테 전화를 한다. 근데 전화를 하다가 끊고 싶은 욕구가 있다"라며 "전 완전 소수의 친구들만 있는 편"이라고 ISFP의 특징을 갖고 있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또 한 번 'JMT 세계관'에 충돌하며 "저도 연예계 활동을 한 지 30년이 됐는데 친구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미주는 이를 놓치지 않고 "연예계 활동 하셨어요?"라고 물어 유재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MBC '놀면 뭐하니?'


※ 관련 영상은 3분 5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