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전처 뺨 때린 장면 폭력적이라며 시청자들 항의 쏟아진 '신사와 아가씨'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9일 방송된 신사와 아가씨 32회에서 박수철(이종원 분)은 애나킴(이일화 분)이 전처 김지영이란 사실을 알고 격분했다.


애나킴이 과거 박단단(이세희 분)과 본인을 버리고 간 전처라는 것을 알게 된 박수철은 따귀를 때렸다.


입술이 터진 애나킴은 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졌다.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다음날 오피스텔에서 다시 만난 박수철은 애나킴을 의자에 밀치며 분노를 표출했고, 애나킴은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해당 장면을 두고 일부 시청자들은 폭력적인 장면에 대한 불편함을 표출했다. 극 중 자신을 버리고 간 아내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장면이었지만 그 수위가 너무 과하다는 것이었다.


이에 신사와 아가씨 시청자 게시판에는 해당 장면들에 항의하는 게시글들이 속출했다.


한편 신사와 아가씨는 최근 2회 연장을 확정해 52회로 종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