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선배 걸그룹 '얼평'했다가 '데뷔 3주년' 기념 방송서도 사과한 아이돌

네이버 V LIVE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아이돌 그룹 베리베리의 멤버 민찬이 선배 걸그룹 외모를 품평한 것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9일 베리베리 멤버들은 데뷔 3주년을 팬들과 기념하기 위해 네이버 V LIVE 방송을 했다.


기분 좋은 날이지만, 민찬의 '얼평' 논란이 있어 분위기가 밝지만은 않았다.


반성한 표정으로 민찬이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고, 멤버들도 덩달아 함께 숙연해졌다.


민찬은 "우선 정말 죄송하다. 나의 잘못된 언행으로 인해 상처받은 당사자 분과 불편을 느낀 많은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당사자 분께는 직접 사과드릴 예정이고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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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도 "(우리가) 더이상 어리지 않다. 내년, 내후년에는 좀 더 성장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같이 약속했다.


한편, 민찬은 지난 6일 V LIVE 방송에서 팬들과 소통하다가 중학교 동창이었던 선배 여자 아이돌을 언급해 뭇매를 맞았다.


당시 그는 "나한테 연예인은 다 예쁘고 잘생기고 별개의 세상 같은 사람들이었는데 뭔가 그냥 되게 친근했다. 학교에서 화장하고 그러진 않잖냐. 그 친구가 그렇게 특출 난 외모도 아니었다"라며 외모를 평가했다.


베리베리의 팬들도 선을 넘은 경솔한 발언이라며 민찬에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고, 논란이 거세지자 민찬은 사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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