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부모님 전화라..." 이무진, '골든디스크' 수상 호명에 통화하며 깜짝 등장

JTBC '제36회 골든디스크'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이무진이 '제36회 골든디스크'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받았다.


지난 8일 JTBC, JTBC2, JTBC4에서 '제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생중계됐다. 이날 이무진은 본상인 디지털 음원 부문을 수상했다.


이름이 호명되고 무대 위로 나타난 이무진은 휴대전화를 받으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트로피를 안고 마이크 앞에 선 이무진은 "어머니, 사랑합니다"라고 전화를 끊은 뒤 "부모 전화라 안 받을 수 없었다"고 소감에 운을 뗐다.



JTBC '제36회 골든디스크'


이어 "의미있는 디자인의 상이라서 기분이 좋다. 음원 본상을 받기 까지 계속 날 응원해준 팬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며 "엄마를 포함한 가족들에게 항상 날 믿어주고 밀어줘서 감사하다. 스태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 더 멋있는 가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날 이무진의 수상소감은 짧게 끝났으나 등장할 때 전화통화를 하는 듯한 재치 있는 퍼포먼스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실시간으로 보던 누리꾼은 "진짜인지 퍼포먼스인지 가늠이 안 가서 더 웃기다", "귀여워서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한 이무진은 수상의 영광을 안겨준 '신호등'과 대학생들의 심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자작곡 '과제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JTBC '제36회 골든디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