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손주 돌보는 시터 이모 못마땅해 하는 시어머니한테 며느리가 날린 '사이다' 일침

카카오TV '며느라기2...ing'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며느라기2...ing' 정혜린(백은혜 분)이 시어머니에게 일침을 날렸다.


지난 8일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가 첫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시작부터 폭풍 공감과 시원한 사이다를 터트리며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며느라기2...ing' 1화는 1년 만에 다시 돌아온 시어머니 박기동(문희경 분)의 생일을 맞아 다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장 늦게 식사 자리에 나타난 정혜린, 무구일(조완기 분) 부부는 시어머니에게 선물을 건네며 "어머니 생신 축하드려요"라고 인사했다. 하지만 시어머니 박기동은 손녀 없이 부부만 온 것으로 보고 "근데 미아는?"이라고 물었다.



카카오TV '며느라기2...ing'


정혜린이 베이비 시터에게 맡기고 저녁 식사 자리에 참석했다고 하자 시어머니는 정색하며 "그럼 애도 안 데리고 너희들끼리 왔다는 거야?"라고 되물었다.


정혜린은 "(미아가) 감기 기운이 조금 있어서요"라고 딸과 같이 오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시아버지가 걱정하자 무구일은 "그냥 콧물끼 조금 있는 거예요. 걱정 마세요"라고 부모님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어떻게 걱정을 안 하냐며 한 마디를 덧붙였다. 이어 "이래서 애는 엄마가 키워야 되는 거야"라고 정혜린 탓을 했다. 옆에 있던 친척은 "맞아 남의 손 타면 커서도 자주 아프고 몸도 골골대더라"라고 박기동의 말을 거들었다.



카카오TV '며느라기2...ing'


하지만 두 사람의 저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자기 주관을 가진 정혜린은 "그래요? 근데 구일 씨는 어머님이 키우셨는데 왜 맨날 아프다고 투정 부리고 골골거리는지"라고 말해 통쾌한 사이다를 날렸다.


정혜린의 대응에 친척과 시어머니는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순간 뜻밖의 소식을 접하게 된 민사린(박하선 분)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네이버 TV '카카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