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결혼식 앞두고도 작품 위해 '머리' 밀은 조진웅의 연기 열정

와이즈웨딩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배우 조진웅이 결혼식 때 가발을 착용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10년 지기 절친인 권율과 조진웅이 연신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권율은 조진웅과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옛 추억을 떠올렸다.


과거를 회상하던 권율은 이내 2013년 조진웅의 결혼식 당시 이야기를 꺼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그는 조진웅 결혼식을 진행하던 장혁의 마이크를 뺏었다면서 2부 사회를 맡았다고 전했다.


조진웅은 당시 권율이 사회를 봐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권율은 결혼할 때 조진웅이 가발을 썼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진웅은 결혼식을 앞두고 영화 '명량' 속 일본 사무라이 역을 맡아 삭발을 할 수밖에 없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영화 '명량'


하지만 다행히 요즘 '가발'이 잘 나와 많은 하객이 눈치를 채지 못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조진웅은 '명량'에서 역사적 고증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망설임 없이 삭발을 강행했다고 밝혔다.


조진웅은 '명량' 때문에 이후 촬영한 영화 '화이', '끝까지 간다'도 가발을 착용하고 촬영했다고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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