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연봉 237억' 받은 김병현, 은퇴 후에도 호화 생활..."죽을 때까지 매년 억 단위 돈 받는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237억 원의 사나이'라 불리는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김병현의 현재 자산 상태가 공개된다.


9일 오후 5시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레전드 메이저리거 김병현과 금융 전문가 존리가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김병현은 이날 평소와는 달리 럭셔리한 스타일로 완벽 변신, 부의 상징인 최고급 스포츠카를 몰고 '한국의 워런 버핏' 존리를 만나러 갔다.


선수로 활동할 당시 연봉 237억 원을 받았던 김병현은 존리와 금융 상담 도중 광주의 가게 건물이 자기 것이며, 현재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만 4대가 있다고 밝힌다.


이후 김병현은 "죽을 때까지 매년 억 단위의 돈을 받는다"라고 얘기하며 지금도 여유롭게 살고 있다고 언급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과연 억 소리 나는 김병현의 노후 준비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김병현의 이야기를 들은 존리는 "당시 연봉을 제대로 투자했다면 지금은 수천억 원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김병현에게 "미국의 고액 연봉 선수들 중 50%가 파산한다"라는 무서운 경고를 날리면서 스타 선수들이 자신의 돈을 지켜내는 슬기로운 금융 습관을 전수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VCR로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농구 대통령' 허재도 "후배들이 선수 생활 때 힘들게 벌었던 돈을 한순간에 날린다"라면서 존리의 말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