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김종국, 독거노인 도우려 '패딩+이불' 5천만 원어치 사서 직접 배달 (영상)

YouTube '김종국 GYM JONG KOOK'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가수 김종국이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두꺼운 패딩, 이불을 사서 기부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는 김종국이 직접 기부한 물품을 갖고 어르신을 찾아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종국은 자신과 인연이 있는 복지관에 기부를 하러 가는 길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예전보다 기부가 줄어들면서 이불, 패딩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YouTube '김종국 GYM JONG KOOK'


이에 김종국은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입해서 지금 전달해드리러 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예상했던 3천만 원보다 더 많은 돈을 쓰게 됐다면서 총 5천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었다고 알렸다.


김종국이 준비한 390개의 이불은 탑처럼 쌓여 있고 한쪽에는 패딩이 놓여 있었다. 이불은 독거노인을 위한 물품이고, 패딩은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거였다. 


그는 "(어려운 사람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이라며 따뜻한 소망을 전했다.


이후 김종국은 몇몇 독거 노인 분들에게 직접 이불을 배달하기 시작했다.



YouTube '김종국 GYM JONG KOOK'


이불을 어르신들께 전달한 그는 환한 미소와 함께 "따뜻한 겨울 나시고 오래오래 건강하세요"라는 말을 건네기도 했다.


끝으로 김종국은 "몇 분이나 뵙고 직접 전달해드리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봐서 너무 좋네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겨울이 어렵고 힘든 시기인 만큼 그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해 9월에도 심장병 어린이 환자를 돕기 위해 7천만 원을 삼성서울병원에 기부했다.


나눔에 앞장서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JTBC


YouTube '김종국 GYM JONG K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