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절친한 사이인 댄서 모니카와 립제이가 남자와 관련된 질문에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스타덤에 오른 모니카와 립제이가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시청자의 고민을 듣고 3초 안에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정해야 하는 코너 'Y so serious?'에 참여했다.
본격적인 코너에 들어가기 앞서 MC 이용진은 연습 게임을 시작했다.
이용진은 "동시에 한 남자에게 반한다면 양보할 거냐, 안 할 거냐"라고 물었다.
동거 6년 차일 정도로 둘도 없는 영원한 단짝인 모니카와 립제이를 향한 흥미진진한 질문이었다.
결과는 립제이는 "양보 안 한다", 모니카는 "양보한다"였다.
립제이는 "내가 뭐가 되냐"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고, 모니카는 말없이 미소만 지을 뿐이었다.
앞서 모니카가 립제이가 여태까지 만난 남자친구들에 대해 "한 명 빼고 다 '쓰레기'였다"라고 말한 걸 떠올린 MC 성시경은 "지금 뭐 안 좋은 남자 만나고 욕심쟁이에"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독립 생각은 없냐는 이용진의 질문에 모니카는 "요즘 조금씩 의논하고 있다. 이렇게 가다가 진짜 노부부가 될 것 같다"라고 답했고, 립제이도 고개를 끄덕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