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김미수를 추모했다.
지난 7일 지수는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나의 207호"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JTBC 드라마 '설강화'를 촬영 중인 지수와 김미수의 모습이 담겼다.
극 중 한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절친한 선후배를 연기한 두 사람은 사진 속에서 다정한 모습을 하고 있다.
또 두 사람이 촬영장 밖에서도 함께 생일 축하를 하는 등 남다른 친분을 자랑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김미수는 향년 31세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 충격을 안겼다.
당시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현재 유가족분들이 너무나도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이다.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발인은 지난 7일 엄수됐다.
김미수는 2018년 영화 '립스틱 레볼루션'으로 데뷔한 뒤 JTBC '루왁인간'을 통해 차세대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tvN '하이바이, 마마', 영화 '방법: 재차의'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배우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