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냉부해' 정창욱 셰프, 음주운전 숨긴 채 유튜브서 '술 먹방' 수개월간 진행

YouTube '정창욱의 오늘의 요리'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JTCB '냉장고를 부탁해', SBS Plus '셰프끼리'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린 스타 셰프 정창욱이 지난해 5월 음주운전을 저질러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정창욱이 최근까지도 유튜브 채널에 '술 먹방' 영상을 계속 올리고 있었기에 팬들의 실망이 더욱 큰 상황이다.


하지만 정창욱은 특별한 사과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정창욱은 그간 직접 만든 요리와 함께 술을 마시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는데, 해당 영상 하단에는 비판적인 댓글이 달리고 있다.



YouTube '정창욱의 오늘의 요리'


누리꾼들은 "반성도 없이 떳떳한 모습", "(지난해) 5월 9일에 걸렸는데 그 이후로도 계속 술방 찍은 게 레전드이긴 하다", "거의 매일 술을 드시는 거 같던데, 매일 퇴근할 때 음주상태로 운전대 잡으셨나 봐요. 걸린 게 1번이죠. 대단합니다"라며 일침을 날렸다.


이들은 "벌금 1,500만 원이면 대리 운전 500번은 부를 수 있다"라며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응원하는 팬이었기에 반성 없는 그의 모습에 더욱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신세아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된 정창욱에게 벌금 1,5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YouTube '정창욱의 오늘의 요리'


정창욱은 지난해 5월 9일 새벽 서울 중구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됐다.


당시 정창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7%로, 면허 취소 기준을 넘은 상태였다.


정창욱은 2009년에도 한 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팬들도 뒤돌아 서고 있다.


YouTube '정창욱의 오늘의 요리'